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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라게브리오' 긴급사용 승인(복용방법,주의사항,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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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라게브리오' 긴급사용 승인

식약처는 23일 미국 제약사 머크 앤 컴퍼니의 코로나 치료제 먹는 약 '라게브리오'의 긴급사용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있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많았고, 이들을 위한 치료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효과성과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제약사 머크 앤 컴퍼니의 코로나 치료제 먹는 약 '라게브리오'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라게브리오' 긴급사용 승인

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라게브리오' 긴급사용 승인

 

머크사의 '라게브리오'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사용되는 먹는 치료제입니다. 최근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팍스로비드의 사용량이 크게 늘어 먹는 치료제의 재고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상황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머크와 총 24만 2000명분의 라게브리오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선 2만 명분의 치료제를 도입했고 통관절차를 통해 26일부터 치료 현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서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제입니다. 지난해 12 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으며 당시 입원 또는 사망 비율을 30%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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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라게브리오' 긴급사용 승인

라게브리오 복용방법, 주의사항

 

하루에 800mg(200mg 4 캡슐)씩 12시간마다 2회, 총 5일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진단받은 후 가능한 빠르게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사형 치료제 및 기존의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환자에게만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임산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 환자에게는 투여할 수 없습니다. 라게브리오는 동물실험에서 태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가임기 여성은 약 투여 중 혹은 마지막 투여 후 4일 동안, 가임기 남성은 약 투여 중 혹은 마지막 투여 후 3개월 동안 피임이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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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게브리오 부작용

 

임상시험 중 관찰된 부작용은 설사(1.7%), 메스꺼움(1.4%), 어지러움(1.05%)등 경미한 반응으로 이전의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비슷한 수준이며, 식약처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라게브리오'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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